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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0% 확률도 도전한다며 의지 드러내

대한항공 점보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0% 확률에 도전하겠다는 말을 했음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정규리그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했는데
팀이 지금까지 잘 못해서 0% 확률이라고 말했지만 그걸 무시하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음
그런데 이건 사실상 시즌 종료를 의미하는 거임
정규리그에서 1위를 하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안 되니까
그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더니 팬들 반응이 좀 묘함
일부에서는 감독의 의지가 존중되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있는 거 같다고 말하던데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 리그 순위가 꽤 낮아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거의 없음
그래도 감독이 계속 투혼을 불태우고 있으니 어딘가서는 응원할 수밖에 없겠지
어차피 시즌 끝나면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거니까
이번 경기는 그냥 감독의 결의를 보여주는 장이었을 수도 있음
이게 웬만한 감독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말이지
일반적으로는 현실을 인정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자라고 말할 가능성이 더 큼
하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그런 현실적인 고민보다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 같음
그런데 팬들 입장에서는 복잡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음
감독의 열정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있는 거임
이런 상황은 프로 스포츠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긴 한데
특히 한국 빅리그 같은 경우는 시즌 중간에 실적이 안 좋으면 감독 교체나 선수 교체가 자주 일어남
하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그런 것과는 다른 선택을 했음
그러니까 이건 단순한 말이 아니라 감독의 철학이 반영된 행동이 아닐까 싶음
물론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실제 경기에서 결과가 달라지는 건 아니야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팬들에게는 감독의 신념을 느끼게 해줌
결국 이건 감독의 개인적 성향이기도 하지만 팀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음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다고 판단되지만
감독의 말처럼 끝까지 싸울 거라면 팬들도 조금은 기대를 걸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시즌의 경험은 내년에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음









